" 원재료인 밀 국제 가격이 오르면 라면 가격이 오릅니다. 그럼 밀 가격이 떨어지면 라면 값도 떨어질까요? 정부가 밀 가격이 내렸다면서 라면 값 인하를 요구 하자 업체들은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. 다른 업계까지 비상이라고 합니다. " 지난해 하반기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이 뛰었다며 라며 값을 10% 안팎으로 올렸습니다. 그런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사흘 전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50% 안팎 내렸다며 라면 값 인하를 공개 요구 했습니다. 비상이 걸린 업체들은 추부총리 발언 다음날 회의를 소집해 가격인하 방안을 내부 논의 했습니다. 하지만 당장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곳은 없습니다. 올해 들어 공공요금과 포장재 등 다른 원자재 가격이 예상보다 더 뛰었다는 겁니다. 업계 1위 농심의 경우 밀가루 공..